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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로 PS 진출해 KS 우승한 과거와 같은 행보

'1점이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점이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시리즈(KS)에서 1승 1패로 맞선 뒤 3차전을 따낸 팀의 우승 확률은 93.3%(15차례 중 14차례)다.파워볼

KS 1차전을 내준 두산 베어스는 2, 3차전을 내리 따내며 기분 좋은 확률을 손에 넣었다.

‘두산만의 KS 역사’로 시야를 좁히면 더 기분 좋은 사례를 떠올릴 수 있다.

2020년 두산의 행보는 KS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2001년, 2015년과 똑 닮았다.

두산은 2001년과 2015년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거쳐 KS에 진출했다.

KS 1차전에서 패했지만, 2차전과 3차전에서 승리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2001년에는 6차전에서, 2015년에는 5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났고 두산은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

2020년 두산도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준PO에서 LG 트윈스, PO에서 kt wiz를 물리친 두산은 정규시즌 1위 NC 다이노스와 매 경기 접전을 펼쳤다.

1차전은 3-5로 패했지만, 2차전(5-4)과 3차전(7-6)에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역투하는 김강률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두산 투수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역투하는 김강률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두산 투수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스터 노벰버(11월)’도 탄생했다.

이번 KS가 열리기 전까지 KS 개인 통산 타율 0.232, 통산 포스트시즌 타율 0.241에 그치고 홈런은 단 한 개도 치지 못했던 김재호가 2차전과 3차전에서 연거푸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FX시티

김재호는 2차전에서 개인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치며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더니, 3차전에서는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 1득점의 고감도 타격을 뽐냈다.

고졸 3년 차 우완 김민규는 2차전 4-5로 추격당한 9회말 1사 1, 2루에 등판해 박민우와 이명기를 잡아내며 세이브를 올렸고, 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김강률은 3차전에서 2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여전히 체력적으로는 NC가 우위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 싸움을 하고, 긴장감 넘치는 준PO와 PO를 치르며 두산 선수들은 체력을 소모했다.

그러나 김재호는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고 할 것이다. KS가 끝나는 날까지만 버티면 된다”고 했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선수들은 “이기면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두 차례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KS 주도권을 쥐면서, 2020년 두산 선수들은 정신적 피로감을 크게 줄였다.

jiks79@yna.co.kr

▲ 이번 FA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DJ 르메이휴.
▲ 이번 FA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DJ 르메이휴.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남긴 FA DJ 르메이휴(32)를 둘러싼 영입 전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원소속팀이었던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물론 워싱턴 내셔널스까지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파워볼게임

미국 NB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의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이 르메이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은 르메이휴가 FA가 됐던 2년 전에도 영입을 추진한 구단이었다”고 보도했다.

르메이휴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2루수다. 올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364 10홈런 27타점 출루율 0.421 OPS 1.011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부문과 출루율, OPS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가치가 높아졌다. 또,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선 전체 3위로 올랐고, 2년 연속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일단 르메이휴의 유력 행선지로는 지난 2년간 뛰었던 양키스가 꼽힌다. 뉴욕포스트는 20일 “르메이휴가 뉴욕, 특히 양키스에 남아있길 원한다. 잔류한다면 계약 총액 조절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양키스 역시 르메이휴를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양키스의 지역 라이벌인 메츠 역시 르메이휴에게 큰 관심을 드러내면서 영입 전쟁이 달아올랐다. 현지 매체들은 “새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이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르메이휴에게 상당한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또, 메츠는 기존 2루수 로빈슨 카노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16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르메이휴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어 토론토 역시 르메이휴 영입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까지 참전하면서 르메이휴 영입 전쟁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2011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르메이휴는 이후 이듬해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다가 2019년 1월 양키스와 2년 2400만 달러 FA 계약을 맺고 둥지를 옮겼다. 올해까지 통산 성적은 1150경기 타율 0.305 85홈런 478타점 651득점이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점프볼=류인재 인터넷기자] 삼각 트레이드로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최진수가 새 구단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6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아시아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종현, 김상규, 김세창, 박지훈을 보내고 최진수, 강병현, 권혁준을 새 식구로 맞았다. 

이 경기 전까지 최진수는 경기수 불일치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19일부터 서류상 출전이 가능해졌고, 병원 진단 6주도 채워 최진수의 출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슈터 김국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최진수의 합류는 천군만마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경기 전 유 감독은 “(최)진수를 엔트리에는 넣었는데 체력이 전혀 안 된다. 다치고 나서 운동을 한 번도 안 했다고 한다. 강을준 감독이 봉침을 맞으라고 해서 그것을 맞는다고 왔다 갔다 하다가 운동을 못 했다더라. 몇 번 뛰게 해봤는데 두 번 왔다 갔다 하면 벌써 힘들어하더라”며 “햄스트링 부상도 아직 완벽하지 않다. 의사는 괜찮다고 하는데 어제 부상 부분이 이상하다고 해서 빠져서 쉬라고 했다. 휴식기에 운동을 시켜야 한다”라며 체력 문제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짧은 시간 출전할 것을 예고했다. 유 감독은 승부처에서 김낙현의 수비로 최진수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에서 (이)현민이, (서)명진이가 낙현이를 맡아야 한다. 그리고 뒷선이 수비에서 길게 나와서 도와줘야 한다. 중요할 때 잠깐 진수를 내보내볼까 생각 중이다. 나가도 시험 삼아서 한, 두 번 수비하고 들어올 거다.”

그러나 이날 최진수는 코트를 밟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 후 유 감독은 “예를 들어 시소 경기를 하다가 상대가 작전타임을 부른다면 분명히 낙현이가 볼을 가지고 컨트롤을 할 것이다. 그때 한 번 나가서 수비하고 바꾸려고 했다. 근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쉬는 김에 그냥 쉬게 했다“라며 최진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양 팀은 3쿼터까지 48-48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4쿼터에 급격하게 승부가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현대모비스가 4쿼터에만 31득점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것. 4쿼터에 시소 경기가 진행되지 않으며 최진수는 다음을 기약했다.

그렇다면 유 감독이 앞으로 최진수에게 바라는 역할은 무엇일까? 유 감독은 최진수에게 3&D 역할을 기대하고 있었다.

“앞선 수비를 맡기는 거다. 이전 추일승 감독(전 오리온 감독)처럼 기용하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곽슛 능력이 있다. 큰 신장에 달릴 수 있고, 던질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수비 쪽에서 힘이 됐으면 좋겠다. 3&D가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그런데 상대방 선수로 보는 진수와 같은 팀에서 훈련을 해보는 진수하고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활용할지는 봐야 된다.”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12월 1일까지 아시아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휴식기에 체력을 끌어올린 최진수가 유재학 감독이 바라는 3&D 롤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verydaylollol@hotmail.com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폴 포그바(27)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맨유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맨유는 최근 첼시(0-0무), 아스널(0-1패)을 상대로 연달아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이날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포그바는 약 10분 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후반 추가시간 카바니의 짜릿한 역전골이 나오는 순간 선수들과 함께 있었지만 최근 선발 출전 기회가 사라졌다. 포그바는 10월 A매치가 끝난 뒤 3경기 연속 교체로 투입됐다.

이후 RB라이프치히,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아스널과 경기에서 졸전을 펼쳤고, 다시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아 경기를 시작했다. 짧은 시간이라도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 시즌 막판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과는 대조되는 흐름이다.

특히 포그바는 올 시즌 맨유에서 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득점이 없다. 2도움이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내뱉었다. 포그바는 최근 ‘RTL’과 인터뷰에서 “커리어 통틀어 가장 힘든 시기다. 하지만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나에게 신선한 공기 같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현지 매체는 포그바와 맨유의 동행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 “4년 전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한 포그바는 현재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맨유에 온 뒤 포그바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경기는 많이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유벤투스 시절과 달리 포그바가 맨유에서 부진하고 있을 때 항상 나왔던 지적은 포그바와 최적의 조합을 꾸릴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고 수준의 선수라면 어떤 경기든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포그바의 연결 고리가 서서히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포그바가 할 수 있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할 수는 없지만 강철 같은 존재감을 뽐내고 굳은 일을 도맡아 한다. 이제 결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앤써니 데이비스(PF/C)가 LA 레이커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레이커스에 남기 위해 절차를 밟아가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2020-2021시즌 남아 있던 2870만 달러의 연봉을 포기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바 있다.

레이커스의 수호신과도 같은 존재였던지라 그의 이적 여부에 모든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지난 시즌 62경기에 출전, 평균 26.1득점 9.3리바운드 3.2어시스트 1.5스틸 2.3블록슛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강해지며 21경기에서 평균 27.7득점 9.7리바운드 3.5어시스트 1.2스틸 1.4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파이널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데이비스에게 레이커스는 커리어 첫 우승을 안겨준 팀인만큼 잔류를 점치는 이가 많았지만 전부 심증 뿐이었다. 이 가운데 데이비스가 레이커스 잔류를 위해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는 보도는 레이커스 잔류에 커다란 힘을 실어준다.

다만 계약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데이비스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된다. 데이비스는 (레이커스와의) 새로운 계약의 연봉과 기간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싸인을 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재계약 서명을 하는 데이비스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

다만 레이커스가 터무니없는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데이비스의 레이커스 잔류는 어느 정도 확정적으로 보인다. 만일의 사태에 걱정하던 레이커스 팬들은 한시름 놓을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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