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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위 관계자는 “두산의 FA 빅 3 가운데 2명을 이번 주 중 만난다”고 전했다.
SK 고위 관계자는 “두산의 FA 빅 3 가운데 2명을 이번 주 중 만난다”고 전했다.


“이번 주에 두산 FA 빅 쓰리 가운데 2명을 만나볼 계획입니다.”

프로야구 SK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두산의 자유계약 선수 3인 방 중 2명을 조만간 만날 예정이라며 올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의 3인 방 최주환, 허경민, 오재일을 둘러싼 쟁탈전이 벌써 시작됐음을 알렸다.파워볼

이 관계자는 “최주환, 허경민, 오재일 가운데 2명에 대한 적정 수준의 몸값을 내부적으로 정했고 다른 팀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복수의 구단이 두산 FA 3인방과 협상에 나서는 만큼 어느 정도가 적정 몸값인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SK가 협상할 2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끝까지 말을 아꼈지만, 야구계에서는 타자 친화적인 문학 구장의 특성상 SK가 최주환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두산 오재일에 대해서도, 거포가 필요한 삼성과의 접촉설이 나돌고 있고 여기에 투수 이용찬에게도 몇몇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 자격을 얻은 이용찬도 2~3개의 구단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A 자격을 얻은 이용찬도 2~3개의 구단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여름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어 FA가 모험이라는 평가가 있었던 두산 이용찬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 받을 지도 관심이다.

이용찬 측은 “팔꿈치 수술 이후 회복이 빨라 예상보다 빠른 내년 5월쯤 복귀가 가능해졌다”며 “벌써 2-3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조만간 이용찬의 몸 상태를 확인하자는 구단도 있다”고 전했다.

두산의 입장은 선택과 집중이다. 기본적으로 FA 선수들을 잡는다는 방침은 세웠지만 현재 모기업의 재정 상태가 여의치 않아 주축 선수들과의 협상에 거액을 제시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 이현중(맨 오른쪽) ⓒ 데이비슨 대학교 SNS 갈무리
▲ 이현중(맨 오른쪽) ⓒ 데이비슨 대학교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농구 미래’ 이현중(20, 데이비슨대)이 AP 랭킹 19위 팀을 상대로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남겼다.

이현중은 1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2020년 마우이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 텍사스대와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해 6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챙겼다. 야투 성공률 33.3%(1/3) 자유투 성공률은 100%(4/4)를 기록했다.파워볼게임

데이비슨대는 텍사스대에 76-78로 분패했다.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디비전Ⅰ에서도 손꼽히는 강호를 맞아 분전했으나 5위 결정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번뜩이는 농구 센스가 돋보인 장면이 몇 차례 있었다. 17-13으로 앞선 전반 8분 12초쯤 이현중은 기민한 위치 선정으로 공격자 파울을 유도했다.

로 포스트에서 단단히 자리잡고 버티면서 슛 공간을 내주지 않는 힘과 센스가 인상적이었다.

장점으로 꼽히는 볼 없는 움직임과 슛 릴리스도 준수했다. 전반 2번의 외곽슛 시도가 모두 왼쪽 코너에서 이뤄졌는데 불발되긴 했으나 동료 스크린을 타고 공간을 확보하는 움직임이 훌륭했다.

이밖에도 속공과 지공 가리지 않고 기민한 판단으로 패스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는 부문이 고무적이었다. 경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연속해서 적립한 3도움이 대표적.

외곽에서 수비수 끌어모은 뒤 건네는 엑스트라 패스, 컷 인과 포스트업 준비하는 동료에게 전달한 ‘A패스’가 일품이었다. 삼일중 시절부터 농구 지능(BQ)은 타고났다는 평가가 수긍이 됐다.

그러나 상대 집중 견제를 뚫어 내는 힘은 아직 미약했다. 28분간 야투 시도가 3개에 머물렀다. 물론 이현중을 위한 패턴 플레이가 거의 없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개인 역량으로 찬스 메이킹을 이루고 ‘슛 올라가는’ 모습이 아쉬웠다.

텍사스대는 앤드류 존스를 중심으로 그렉 브라운, 코트니 래미, 매트 콜먼 등이 외곽 라인 안팎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며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쳤다. 현재 스팟 업 슈터에 가까운 플레이스타일을 보이는 이현중은 상대 디펜스가 강하게 프레스를 걸어도 어떡해서든 슛 찬스를 만들고 올라갈 필요가 있다. 그로선 잠재성과 과제를 두루 남긴 시즌 2차전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해 슈퍼매치' 제6국 신진서(왼쪽) vs 박정환 [남해=연합뉴스]
‘남해 슈퍼매치’ 제6국 신진서(왼쪽) vs 박정환 [남해=연합뉴스]

(남해=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 9단이 ‘남해 슈퍼매치’에서 박정환 9단을 완벽하게 물리치고 한국바둑 일인자 자리를 굳혔다.파워볼

신진서는 1일 경상남도 남해군 설리 스카이워크에서 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제6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226수 만에 백 불계승 했다.

이로써 신진서는 ‘남해 슈퍼매치’에서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6전 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통산 상대 전적도 17승 16패로 처음 역전했다.

신진서는 지난해까지 박정환에게 4승 15패로 크게 뒤졌으나 최근 11연승을 거두는 등 올해에만 13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제6국은 두 기사가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바둑을 펼쳤다.

하변에서 시작된 전투는 전판으로 번졌다.

승부를 알 수 없던 바둑은 마지막 상변 전투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의 흑 대마를 포획하면서 막을 내렸다.

신진서와 박정환의 ‘남해 슈퍼매치’ 마지막 7국은 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각 대국은 승자에게 1천500만원, 패자에게 50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90분이며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shoeless@yna.co.kr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팀의 13경기 중 12경기 출전. 팀내 12번째로 많은 출전시간. 이정도면 아예 출전기회도 못 받던 첫 시즌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

그럼에도 이승우(22·신트 트라위던)가 보여주는 임팩트가 없다. 12경기 2골,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은 승점 2점차로 강등권에서 벗어난 16위일 뿐이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오히려 보여주는게 적어지는 이승우는 이대로 멈춘 것일까.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지난 8월 개막한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는 개막 3달째를 넘겨 12월에 들어선다. 12월까지만 경기한 이후 약 3주간의 휴식을 가진 후 후반기가 시작된다. 즉 전반기도 막바지인 셈이다.

이승우는 팀이 치른 리그 13경기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7번의 선발출전에 5번의 교체출전이다. 3번의 풀타임 출전을 했고 2골을 기록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승우는 12번의 출전 중 591분에 나섰고 이는 팀내 12번째로 많은 출전이다. 11명이 뛴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출전 기회다. 지난시즌 내내 고작 4번의 출전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입지 변화다.

즉 이제 더 이상 출전기회가 적다고 불평할 상황은 아닌 셈이다. 하지만 문제는 활약도와 임팩트다. 12경기 2골의 기록은 아무리 풀타임이 3번밖에 없었다 할지라도 만족스럽지 않다. 오히려 경고가 3장으로 골숫자보다 많다. 이승우는 공격진영에 있는 선수인데도 말이다.

활약도 역시 아쉽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상 이승우는 6.30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출전시간은 12위이지만 평점은 팀내 18위다. 로얄 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이 없다.

또 다른 문제는 갈수록 출전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 꽤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자 대체자들에게 기회가 가고 있다. 최근 출전한 4경기에서는 5분-9분-3분-15분을 뛴게 전부다.

팀이 성적이 매우 좋고 뛰어난 경쟁자가 많아서라면 납득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총 18개팀 중 16위며 17위부터 강등권인데 고작 승점 2점차다. 최근 9경기에서는 1승3무5패로 매우 부진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벨기에 리그는 유럽 전체 9위 리그다. 황희찬이 정복했던 오스트리아 리그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의 리그일 뿐이다. 그런 리그에서 강등권에 허덕이는 팀에서 출전기회가 어느정도 보장됐음에도 활약이 적다는 것은 이승우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인지했는지 이승우는 최근 유럽의 P&P스포츠매니지먼트로 에이전트사를 바꿨다.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등이 있는 에이전트사다. 에이전트사를 바꿨다는 것은 계약 혹은 이적 진행에서 변화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지난시즌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출전기회에도 활약도는 없는 이승우. 차라리 빅리그인 이탈리아 리그에 있을 때는 교체기회라도 부여받고 월드컵도 나갔는데 이제 올림픽 대표팀에서 생존경쟁을 위해 테스트를 받아야하는 상황으로 퇴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승우는 과연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P&P 스포츠매니지먼트
P&P 스포츠매니지먼트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된 롯데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된 롯데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걱정하지 마십쇼. 내년에는 꼭 갑니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48) 감독은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부탁을 받자 이렇게 말했다. 내년에는 포스트시즌을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와 열망을 함께 담으면서였다.

그러면서 허 감독은 “우리의 화두는 역시 FA 이대호의 잔류다. 지금 상황상 외부 FA 영입은 어렵다고 보인다. 그래도 (이)대호는 꼭 남아줬으면 좋겠다. 올 시즌 도중 대호가 ‘감독님, 우승 한 번 하시죠’라고 하더라. 이제는 내가 말하고 싶다. 가을야구 진출은 물론, 꼭 우승까지 함께하자고 말이다”며 속 깊은 바람을 전했다.

지난해 최하위로 처졌던 롯데의 지휘봉을 잡은 뒤 7위를 기록한 허 감독의 시선은 포스트시즌으로 향해 있었다. 올해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내년에는 사직구장에서 가을야구를 펼치겠다는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11월 마지막 날이던 30일, 부산 송정의 한 카페에서 만난 허 감독과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 롯데 허문회 감독이 11월 30일 부산 송정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산, 고봉준 기자
▲ 롯데 허문회 감독이 11월 30일 부산 송정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산, 고봉준 기자

◆“감독 허문회의 1년차 점수? 50점도 안 된다”

-올 시즌이 모두 끝났다.

“정신없이 1년이 지나갔다. 돌이켜보면 내가 미숙한 점이 많았다. 상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 후회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선수들과 서로 신뢰를 쌓았다는 점은 만족스럽다. 옛날처럼 감독이 다 시키는 시대는 지났다.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에게 맡길 수 있는 유대감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면.

“사직 LG 트윈스전(7월 16일)으로 기억한다. 8-10으로 계속 쫓아가던 6회말 한동희가 역전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15-10으로 이겼다.”

-끝내기 승리도 많았는데 왜 그날 경기가 인상적이었는지 궁금하다.

“사실 (한)동희가 그전까지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동희를 강하게 키우려고 했다. 그러다가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길래 내 방으로 불러 ‘힘드냐?’고 물었다. 그러자 동희가 ‘괜찮습니다. 이겨보겠습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곧바로 ‘OK’라고 했다. 그냥 힘들다고 했으면 2군으로 내릴까도 했는데 그 어린 선수가 씩씩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

-한동희는 LG전 이후 상승세를 탔다.

“인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희도 참고, 나도 참으면서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지금 우리는 이대호와 전준우, 손아섭 등이 기둥이지만, 나중에는 동희 같은 어린 선수들이 롯데를 이끌어야 한다. 다행히 동희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좋은 기억도 있지만, 선수단 운영을 놓고 비판도 많이 받았다. 특히 높은 주전 의존도가 타깃이었다.

“올 시즌 도중 몇 차례 이야기했듯이, 일주일에 한두 번 대타로 나가는 것보단 2군에서 경기를 더 많이 뛰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다만 오윤석이나 김재유, 김준태처럼 2군에서 이미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은 이야기가 다르다. 이들은 1군에서 백업으로 나와도 크게 지장이 없다.”

-그렇다면 올 시즌 ‘감독 허문회’에게 몇 점을 줄 수 있겠는가.

“35점이다. 일단 가을야구를 못 갔으니까 50점도 못 준다. 내년에는 75점을 목표로 뛰어보겠다.”

-사실 올 시즌 종료 후 유임을 놓고 설왕설래가 있었다.

“나도 그 이야기는 지인들로부터 전해 들었다. 그러나 유임 문제를 놓고 구단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 롯데 허문회 감독(오른쪽)과 이대호. ⓒ한희재 기자
▲ 롯데 허문회 감독(오른쪽)과 이대호. ⓒ한희재 기자

◆“대호야, 가을야구 한 번 해보자!”

-내년을 준비해야 할 때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다. 일단 2군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몇몇이 11월까지 낙동강 교육리그와 개별훈련을 소화했다. 코칭스태프로부터 보고도 계속 받고 있고, 나도 낙동강 교육리그를 찾아서 관찰하기도 했다.”

-손성빈과 김진욱, 나승엽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손성빈은 체격이 고등학생 같지 않더라. 기대가 되는 포수 자원이다. 또, 나승엽은 듣던 대로 스윙이 부드럽더라. 다만 김진욱은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서 등판은 미루고 있다. 신인들은 12월과 1월에도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이 예정된 만큼 계속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FA 시장이 열렸다. 영입 욕심은 없는가.

“아까 말한 대로 우리는 기둥들이 많다. 여기에서 특급 선수가 더 들어온다고 해도 교통정리가 쉽지 않다. 대표님, 단장님께도 ‘올해는 더 잡아주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다.”

-이대호가 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아, 이대호는 구단에서 잡아주시면 당연히 좋다. 꼭 필요한 선수 아닌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베테랑이기도 하고. 올 시즌 도중 대호가 ‘감독님, 우승 한 번 하시죠’라고 하더라(웃음). 그런데 올해 아쉽게 가을야구도 나가지 못했다. 이제 내가 대호한테 이야기할 차례다. 꼭 남아달라고. 그리고 가을야구 함께 즐겨보자고 말이다.”

-댄 스트레일리 잔류도 중요한 문제 아닌가.

“올 시즌을 치러보니 외국인 원투펀치의 중요성을 알겠더라. 외국인투수들이 많이 던져주는 날에는 불펜진이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또, 스트레일리 같은 선수는 연패도 끊어주지 않는가. 사실 스트레일리는 너무나 필요한 선수지만, 프로는 돈 아니겠는가. 그래도 구단에서 노력해주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일단 기다려보겠다.”

▲ 롯데 허문회 감독. ⓒ곽혜미 기자
▲ 롯데 허문회 감독. ⓒ곽혜미 기자

◆“롯데팬 여러분들, 내년에는 걱정하지 마십쇼”

-코로나19로 해외 스프링캠프가 어려워졌다.

“불가항력적인 문제다. 그래서 우리는 사직과 상동으로 선수단을 나누기로 했다. 1군과 2군 모두 상동에서 진행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오며 가며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더라.”

-어느 부분으로 초점을 맞출지 궁금하다.

“여기가 남쪽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2월에는 야외훈련이 어려울 수도 있다. 대신 체력적인 측면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감독으로서 1년을 보내면서 체력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하려고 한다.”

-내년 목표는 무엇인가.

“당연히 가을야구 진출이다.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쉽지 않더라.”

-마지막으로 롯데팬들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

“내년에는 꼭 가을야구 이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쇼.”

허문회 감독 인터뷰는 마지막 ③편으로 이어집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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