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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조성원 감독. 스포츠동아DB
창원 LG 조성원 감독. 스포츠동아DB

창원 LG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8승10패로 하위권이다. 하지만 상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다.엔트리파워볼

시즌 개막 이전 LG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시즌 전력보강에 실패한 데다, 올 여름 팀의 지휘봉을 잡은 조성원 감독(48)이 남자 프로팀을 지도한 경험이 적어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LG는 개막 직후 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선 5승5패로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내용도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는 조 감독의 확고한 지도철학이 큰 영향을 미쳤다.

조 감독은 자신이 정한 원칙을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깨지 않았다. ▲경기 도중에는 절대로 선수를 강하게 질책하지 않고 ▲어떤 자리에서도 선수들의 단점은 거론하지 않으며 ▲시즌 중에는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만 극대화하고 ▲큰 점수차로 지고 있더라도 팀이 강조하는 속도와 적극성을 코트에서 최대한 펼쳐내도록 유도하고 ▲올 시즌은 트레이드 없이 기존 멤버들로 팀의 토대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골자다.

고집스럽다 싶을 정도로 조 감독은 자신이 정해놓은 방침에 대해 흔들림이 없다. 구단 고위관계자들과 만나서도 부임 직후 자신이 선수들에게 공표한 부분만큼은 확고하게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LG 선수들은 조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서서히 달라지고 있다. 감독이 믿고 기회를 주니 LG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한다. 강한 상대를 만나 주눅이 든 모습으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일이 점차 사려지고 있다.

“내가 바라는 모습이 제대로 나오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조 감독이다. 하지만 LG에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는 이미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2년 연속 ‘올-MLB 세컨드 팀’에 선정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내년에도 팀 마운드의 주축이 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올-MLB 팀 선정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신설된 올-MLB 팀에서 류현진은 2년 연속 세컨드 팀의 선발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기록을 설명하며 “고개를 끄덕일 성적이다”라고 평가한 매체는 올 시즌 역시 지난해 못지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 67이닝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 2.69의 성적을 거뒀다.   매체는 류현진이 임시 홈구장과 팀 내 부상 선수 발생 등 여러 일에도 불구하고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지난 9월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장면을 떠올리며 “정규시즌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전력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는 FA 시장에 나와 있는 개릿 리차즈나 마이크 파이어스 등 2~3선발이 가능한 투수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투수들이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해도 류현진의 입지는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2021년 토론토는 특급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여기에 2~3선발 투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류현진은 의심의 여지 없이 에이스로 남을 것이다”라며 류현진을 부동의 에이스로 소개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해 여름 국내 이적 뉴스를 뜨겁게 달궜던 ‘괴물수비수’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파워볼사이트

한국시각 10일 오후 7시 울산 현대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하루 앞둔 9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재는 “선수로서 (유럽)5대 메이저 리그에서 뛰는 것은 모두의 꿈”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토트넘 홋스퍼, 라치오, FC포르투, PSV에인트호번 등 유럽의 유스 클럽과 연결됐으나, 어느 팀으로도 이적하지 못한 채 베이징에 잔류했다.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2018년 베이징에 입단한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은 2021년 12월에 끝난다.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다시 수면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

김민재는 유럽 진출 관련 질문에 “지금은 베이징 궈안 소속이고, 내일 중요한 경기를 앞뒀다.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시즌이 끝난 뒤 구단과 이적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층 차분해진 ‘더벅머리’로 대회에 임하고 있는 김민재는 울산에 대해 “K리그에서 울산과 많이 상대해봐 그들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다. 선수들의 특성과 공격 방식에 대한 내 견해를 팀원, 감독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울산의 공격은 그렇게 강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우리가 잘하는 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카타르 도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이징-울산전 승자는 같은 날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빗셀 고베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탈리아 전설의 공격수 파올로 로시가 향년 64세로 숨을 거뒀다. 파워볼실시간

이탈리아 방송 RAI’의 보도에 따르면 로시가 10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로시는 1982년 스페인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전설의 공격수다. 특히 로시는 1982년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려 이탈리아가 브라질을 3-2로 꺾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했다. 로시는 3-1로 이긴 서독과의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어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AC 밀란에서 뛰며 세리에 우승과 유러피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클럽에서 통산 338경기에 나서 134골을 넣고 1987년 은퇴했다. 

로시와 방송을 함께 했던 엔리코 바리알레 아나운서는 “끔찍한 뉴스다. 1982년 월드컵 우승으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 방송국에서 동료로 함께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사진제공=대학축구연맹
사진제공=대학축구연맹
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   사진제공=대학축구연맹
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 사진제공=대학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당선 전화를 받고,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창피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10일 6선에 성공한 변석화 대학축구연맹 회장(58)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기쁨 보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새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변석화 현 회장에 대한 결격 사유를 심의해, 회장 업무를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변석화 후보는 임기 4년의 회장으로 다시 일하게 됐다.

앞서 하루 전 대학축구연맹은 새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 변석화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 경우 대한체육회의 바뀐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단독 입후보자에 대한 결격 사유 심사 후 문제가 없을 경우 회장으로 결정하게 돼 있다.

변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축구가 힘들어지고 있다. 대학 축구 선수들의 취업률이 떨어지고 있다. 또 대학교에서 축구부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고 있다. 대학 1~2학년 때 프로로 못가면 3~4학년 선수는 낙오자로 취급받는다. 대학축구연맹 회장으로 정부의 ‘공부하는 운동 선수’ 정책에 찬성하지만 지금과 같은 과도기 상황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내가 좀더 뛰어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많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판에서 대학축구의 비중은 계속 줄고 있다. 어린 유망주 선수들이 고교 단계에서 대학을 건너 뛰고 바로 프로에 입단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를 유럽 선진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과거엔 대학축구를 거치는 게 정석이었다. 과도기이다보니 프로팀에 뽑혀간 유망주라고 해도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변 회장은 “우리가 유럽 축구 시스템을 따라가면서 이런 변화가 일고 있다. 그런데 유럽과 우리 아시아는 좀 다르다. 유럽은 복지가 잘 돼 있어, 프로에 갔다가 적응 못하고 부상 등으로 낙오하더라도 사회에서 상당 부분 돌봐준다. 그러나 우리나 아시아는 고졸 신분으로 바로 프로무대에 갔다가 낙오할 경우 사회에 나오면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우리나라와 아시아에선 여전히 대졸 졸업장 유무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게 현실이다. 유망주가 바로 프로로 가는걸 반대하는 건 아니다. 대학에 와서 좀더 성장하고 난 후 프로에 가서 성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너무 빨리 유럽식으로 가다보니 마치 지금은 대학으로 가는 선수는 축구를 못하는 선수로 취급 받는것 같아 안타깝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대학축구의 대부’로 통한다. 2000년 용품 후원사로 대학연맹과 연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2년 12월, 유병진 회장으로부터 연맹 회장 바통을 넘겨받았다. 그후 2004년과 2008년, 2012년, 그리고 2017년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까지 18년 동안 대학축구를 이끌었다. 이번 6선으로 22년 동안 대학축구 수장으로 일하게 됐다. 그는 축구인들 사이에서 ‘매우 소통을 잘 하는 회장님’으로 통한다. 변 회장은 “저는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 지도자들의 얘기를 많이 듣는다. 누구와도 소통을 잘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가 좋아 대학축구와 연을 맺었고, 계속 한 우물만 파고 있다. 변 회장은 스포츠용품 업체 험멜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그는 “앞으로 4년, 더 많이 고개 숙이고, 뛰어다니겠다. 현장에서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들의 얘기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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